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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역외위안·달러 환율이 15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
위안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역외위안·달러 환율이 15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때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6.9964위안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해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전장 대비 7.001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위안·달러 환율 역시 전장 대비 0.0081위안 내린 7.0076위안이다.현재 달러화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연초 대비 10%가량 하락했고, 지난달 25일 100선을 밑돈 뒤 최근 97.97까지 내려왔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약달러 흐름'이 강화된 결과다.중국 기업들의 환전 수요는 위안화 상진주출장샵승세에 힘을 보탰다. 올해 호황을 누린 수출기업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보유 달러를 위안화로 바꾸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싱예증권은 약 1조2,000억 달러(약 1,739조원)에 달하는 기업의 달러 보유금이 점차 중국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이 이제 시작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점쳤다.미중 무역전쟁이 장기 휴전 국면에 접어든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방침 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 5% 상승했다. 여기에 중국 증시 랠리와 외국인 자금 유입, 견조한 경기 흐름이 맞물리며 위안화 강세 기대를 높이고 있다.여기에 인민은행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위안·달러 고시 환율계룡출장샵을 인하하며, 정부가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25일 고시 환율은 전날(7.0471위안)보다 낮은 7.0392위안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올해 들어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3.99%,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4.58%가량 하락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강한 흐름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과 무역 비중 등을 고려하면 위안화는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평가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위안화 가치가 펀더멘털 대비 약 25% 낮다고 분석했다.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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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한돈 100만원' 현실 됐다...미쳐버린 금값
2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금값은 1돈(3.75g) 매입 시 가격은 93만 6000원으로 90만원을 돌파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이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순금 한 돈 100만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최근 금 한 돈 가격은 한 달간 11.3% 올랐고 올 들어서는 약 78.3%나 상승했다.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 확대가 올해 금 가격 상승의 동력을 제공했다.불붙은 금값에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자들의 자금이 삼척출장샵몰리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의 올해 수익률은 66.57%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이 ETF를 1조 144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3조 5580억 원으로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지난 10월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다소 주춤했던 국제 금값은 최근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69% 이상 상승해 제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갈등에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금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환경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특히 글로벌 확장 재정 기조에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게밀양출장샵 되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골드만 삭스는 10월 초 보고서에서 내년 말까지 금 가격 상승을 23%로 전망하고, 이 가운데 19%는 중앙은행 매입, 5%는 ETF 투자 수요로 분석했다.은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국제 은 현물가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온스당 69.4549달러로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23일 오전 8시 20분 69.2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올해 금값과 은값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내다봤다. 올해 은값 상승률은 137%에 이른다.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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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고3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함양에 살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예전에 학원차가 함양으로 다니는걸 보고 문의드립니다.
혹시 지금도 함양까지 차량이 오나요?
2025.12.23